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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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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의 사랑방/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개관 7주년 기념 행사-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9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갤러리콘서트를 개최했다. 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7주년 기념콘서트는 클래식, 재즈, 국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보였다.

음악회를 통한 문화의 소통

지난 2005년 9월 첫 문을 연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는 7년 동안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외교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지난해 청계천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국교류재단 문화센터는 매달 새로운 공연과 전시, 강좌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각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날 문화센터 7주년 기념 갤러리콘서트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김우상 이사장은 그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문화센터의 성장에 힘이 되어주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9월 3일 2부, <재즈, 한국의 미를 노래하다> 써니 킴지난 3일 열린 콘서트 1부 프로그램에서는 플루트, 피아노 등의 악기 구성을 통한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우정’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에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와 요하네스 레겐브레히트(Johannes Regenbrecht)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울리케 레벤더(Ulrike Lebender) 주한독일대사관 공보관이 플루트 연주자로 함께 협연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즈, 한국의 미를 노래하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재즈 피플지 선정 ‘올해의 재즈보컬부문 수상자’이자 미국의 유명 재즈페스티벌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뮤지션 써니 킴(본명 김윤선)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 써니 킴은 김선두 화백의 그림과 시를 바탕으로 한 자작곡을 선보였다. 서정적이고 한국적인 소재를 현대 재즈로 풀어 낸 이면적인 아름다움과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에는 그녀에게 영감을 준 김선두 화백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문화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

이튿날 열린 콘서트에서는 창작국악단 거문고팩토리가 남미의 탱고 리듬을 거문고로 연주해 색다른 음악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의 음악적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결성된 거문고팩토리는 전통음악 특유의 영적, 명상적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주년 기념 갤러리콘서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자람은 소리꾼, 작곡가, 음악 감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차세대 판소리꾼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이번 콘서트에서 선보인 <사천가>는 국내외에서 진행된 모든 공연이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레히트 원작의 ‘사천의 선인’을 바탕으로 이자람이 대본, 작창, 음악 감독, 소리 등을 맡은 이 작품은 움직임과 타악, 전자베이스 등이 우리 고유의 판소리와 결합하여 새로운 장르의 국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움직임이 없는 약 40분간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이자람의 1인 다역의 연기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나라가 선진국임을 알려면 먼저 문화예술 수준부터 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개최하고 있는 공연들은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국악 등 우리 문화예술의 다양하고 폭넓은 무대를 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제공할 다양한 문화예술적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9월 4일 1부 (Knocking your heart) 거문고 팩토리/9월 4일 2부, 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

이용규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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