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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orea Festival in Brazil’  서울바로크합주단 폐악공연 (살라 상파웁루, 상파울루)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BRICs의 중심축 브라질에서 불고 있는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 을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포르투알레그리, 헤시피 4개 도시에서 개최하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사업역량이 집약된 이번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 의 첫 행사는 상파울루미술관(MASP)에서 개최된 한국도자 특별전 <한국도자 600년(The Diverse Spectrum: 600 Years of Korean Ceramics)>을 시작으로, 재단은 두 달 반여 만에 공연 및 학술행사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복합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 실내악의 전통,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바로크합주단 폐악공연 (살라 상파웁루, 상파울루) 김민 예술감독이 이끄는 47년 전통의 서울바로크합주단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국립극장 ‘마틴스페나훌' 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브라질 히오그린지두솔 주정부 공식 초청으로 열린 포르투알레그리 '성베드로극장' 공연을 거쳐 상파울루의 '살라 상파울루’ 에서의 폐막 공연으로 Korea Festival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브라질 순회공연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멘 델스존, 피아졸라, 사라사테 및 차이코프스키까지 이르는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를 선사하였다. 김민 감독의 리더십과 솔로이스트 윤소영의 정열적인 연주 및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음악성이 브라질 관객을 사로잡았고, 세 공연 모두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관객들은 합주단이 앵콜곡으로 준비한 경복궁타령에 가장 큰 박수를 보냈고, 더 많은 한국 곡을 접하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브라질 순회공연은 재단과 다양한 섹터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브라질리아 공연은 주브라질한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되었고, 히오그란지두솔 주정부 공식 초청 공연은 주한브라질대사 에드문드 후지타의 연계로 성사되었다. 마지막으로 개최된 상파울루 공연은 주상파울루총영사관과 현지 문화기관과의 협력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는 재단과 다양한 섹터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모색한 결과로, 재단의 활발한 해외네트워킹의 집약으로 볼 수 있다.



전통 국악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공명’

전통 국악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공명’ 이미지1 대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음악을 유희로 풀어내는 음악그룹 공명은 상파울루미술관(MASP) 공연과 카슈에라문화센터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단의 이름이 의미하듯, 모든 음악과 모든 소리를 하나로 만들어가는 시도를 하는 공명은 데뷔 때부터 '파격’ 과 '도발’ 이라는 수식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왔고,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겨운 리듬을 더하여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국내 퓨전국악계에서도 두꺼운 팬 층을 자랑한다.
한국도자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MASP는 남미대륙의 심장 브라질, 브라질의 심장 상파울루, 상파울루의 심장이라 일컬어지는

전통 국악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공명’ 이미지2파울리스타 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라질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열린 공명의 공연은 전시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청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관객들에게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하였다.
아울러 세계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장으로 유명한 상파울루 카슈에라 문화센터에서의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전통적인 공간이 아닌 무대와 객석이 같은 높이에 있는 공연장으로 공연단과 관객이 하나로 '공명’ 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공명의 음악은 이 곳 브라질의 관객들도 잘 알고 있는 서양클래식음악이 아니라 한국전통음악의 리듬과 멜로디에 새로운 색깔을 더하여 직접 작곡한 음악이다. 브라질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반응은 이러한 기우를 무색하게 했다.
"문화는 상대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편적인 소통의 방법" 이라고 이야기한 포르투알레그리성베드로극장 Eva Sopher 극장장의 말을 빌려보면, "음악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열쇠” 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빈틈은 없으되, 흥겨움과 유쾌함으로 꽉 찬 공명의 무대는 이곳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을 이해하는 하나의 통로 역할을 해주었다. 상파울루는 공명을 기억할 것이다.



요리기구들의 춤 난타

난타공연장전경 한국인들에게 난타는 별다른 말이 필요 없는 문화콘텐츠일 것이다. 1997년 초연 이래,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난타는 국내 최초 전용관 시스템 도입, 아시아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전용관 설립, 국내 최초 외국인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국내 최초 관람객 500만 명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을 수립하였다.
그 동안 41개국 251개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여온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브라질 최초로 상파울루에서 공연되었다. 난타의 브라질 데뷔는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이룩하며, 난타의 브라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을해로 창단 15주년을 맞는 난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인형극 달래이야기

<예술무대 산>이 공연하는 인형극 ‘달래이야기’ 는 인형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매체 및 장르 간 예술적 교류와 실험으로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무대 산’ 은 인형 '달래’ 가 풀어가는 전쟁의 아픔과 희망을 헤시피 연극제에서 공연한다. 동 인형극은 브라질 인형극 단체 GmpoSorevento와 재단의 협력으로 브라질 헤시피 Santa Isabel 극장 및 Marco Zero 극장에서 개최하였다.



한국학 특강 시리즈와 라운드테이블

재단은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한국학과 개설을 기념하고, 한국학 미진지역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특강시리즈를 개최하였다. <한-브라질 외교협력: 중견 여론주도국으로서의 공통점과 국제적 협력방안>, <한국의 정치 발전: 한국의 민주화 경험과 경제발전: 고속경제성장의 비결과 글로벌 금용위기에서의 상대적 이점>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국제관계연구소에서 한국의 외교, 정치, 경제, 교육, IT에 대해 논하는 라운드테이블도 개최되었다.



브라질리아 한국영화제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브라질은행문화센터(CCBB)가 공동주최한 한국영화제(2012.10.30-11.18)에서 <식객>, <과속스캔들>, <맨발의 꿈>, <워낭소리>, <페이스 메이커> 등을 상영했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삶, 사랑, 우정, 문화 등을 접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한국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한-브라질 양국의 우호중진 및 문화교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자 했다.

유태교 문화예술교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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