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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후원 제20회 북미한국어교육학회 연례학술대회 후기
지금의 열정을 잊지 않도록

학회 등록 최고, 발표 채택 경쟁률 최고 등 여러 기록을 남긴 올해 북미한국어교육학회(AATK: Americ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연례학술대회는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지만 동시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2009년 AATK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참석하여, 올해 20주년 학회 조직 운영위원을 맡고, 앞으로 3년간 회계를 담당하게 되었다.
 AATK는 남다른 매력이 있는 듯하다. 평소 친구들을 넓게 사귀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 학회에서만은 예외다. 한국어교육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참석자들과 빡빡하게 짜인 3일간의 일정을 같이 보내서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200여 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이기가 쉽지 않고, AATK 참석자들만큼 한국어교육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찾기는 더욱 쉽지 않다. 나는 작년 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두 분의 선생님들과 올해 세 곳의 학술대회에서 공동발표를 했는데, 이런 경우가 AATK 회원들 사이에서는 종종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KF 경영총괄이사님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전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인데, 여기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역할이 크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다.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지난 20년간 해오신 것처럼, 나도 지금의 열정을 잊지 않고 60주년 학술대회까지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이미나
언어학 박사/한국어 교수
북미한국어교육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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