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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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글로벌 챌린저 활동 소식

KF 박물관 인턴십


유난히 조사 업무가 많은 두 달이었습니다.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은 자체 소장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외부에서 의뢰받은 유물에 대한 단기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의 주요 업무는 박물관 동아시아부서로 넘어온 한국 유물을 조사하고, 정리한 자료를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례로 몇 주 전 조선시대에 유통되던 마패의 가품으로 추정되는 의뢰품을 조사했었습니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한국 유물을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박물관 내 한국관 소장품 중 학술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유물의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북한 예술가에 의해 제작된 청자와 조선화에 대해 연구하며, 박물관에서 이 작품들을 취득해야 하는 사유를 설명하는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업무는 박물관에서 새롭게 보관될 작품의 소장가치를 문서로 남기는 작업의 일환이었습니다. 작가의 연혁, 예술관, 작업방식 등 제가 작품에 대해 다양하게 정리한 자료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박물관 자료로 등록되었습니다. 아울러 작품의 상태 및 내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유물번호를 기입하는 과정에서 해당작품들을 직접 손으로 다루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한국관에서 구매하거나 기증받은 물품들의 취득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몇몇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쌓고, 해외박물관에서 수집하는 한국 작품들의 경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home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 date  윤혜정

KF 한국어 교육 인턴십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방학을 맞았지만, 저는 학교에서 한국어학과 선생님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다음 학기의 수업 계획을 세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강의의 평가와 방법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방학이 끝난 후, 학교에서 배정받은 시간표에 따라서 저는 8월부터 3학년 한국어 음운론 강의와 함께 이번 학기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수업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낭외대의 경우 한국어학과의 높은 취업률 때문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한국어가 생소한 신입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신입생들이 한국어 교재를 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학기 초 3-4주 동안 가장 기본적인 한글 자음과 모음, 그리고 한국어 음절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수업 이외에도 귀국 선생님 환영회를 준비 중입니다. 다낭외대에서 독립학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과 내 일정 수 이상의 석사 및 박사학위를 가진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한국어학과 선생님들은 차례대로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한국으로 유학을 갑니다. 이번에는 선생님 한 분이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실 계획입니다. 해당 선생님의 귀국 환영 행사로 한국어학과의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 및 앞으로의 교수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 home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교
  • date  김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