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는 한국의 우수한 방역ㆍ보건 역량을 공공외교 자산으로 일구어나가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인 지영미 박사를 ‘KF보건외교특별대표’로 4월 24일 위촉했습니다. 지영미 박사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긴급위원회 위원이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및 면역병리센터장을 역임했습니다. 풍부한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방역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5월 6일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협력 화상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양국의 대사, 감염병 전문가, 정책 전문가가 함께한 이 회의에서 지영미 특별대표는 첫 감염자 발생부터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든 현재까지 한국의 상황과 방역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 5월 13일에는 KF가 지원하고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 주최한 ‘COVID-19 웨비나(webinar)’의 2차 회의에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총 4회의 시리즈로 진행된 COVID-19 웨비나는 미국 초중고 사회 및 역사 교사들과 함께한 온라인 세미나입니다. 지영미 특별대표는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는 한편, 갈수록 부각될 보건외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KF보건외교특별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습니다.